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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해빙기 흙막이 안전사고 예방 안내2019-03-12 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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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가 끝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관련 기사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반 약해지는 해빙기…‘흙막이 안전사고’ 주의보

(출처 : 건설경제신문 2019.03.12 일자 중)

 

 

  해빙기는 통상 2월에서 4월 사이 기간을 말한다. 해빙기에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잦은 이유는 이 기간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땅속 수분이 얼어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는데 해빙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땅이 약해져 붕괴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실제 해빙기에는 절ㆍ성토면 등 비탈면 붕괴나 굴착배면 지반 약화로 흙막이 지보공 붕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반이 녹는 과정에서 지반이 이완되거나 침하돼 지하 매설물이 파손되는 일도 많다. 또 균열 부위로 지하수나 침투수가 들어가 철근이 부식되거나 배부름 현상으로 축대나 옹벽이 붕괴되기도 한다. 동절기에 타설한 콘크리트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구조물 붕괴사고도 발생하고, 산악지역에서는 낙석이나 낙빙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한다.

 

  이 때문에 건설 안전업계는 해빙기 때 건설현장에서 주변 지반의 이상 유무를 꼭 점검하고 지하매설물을 꼼꼼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질상태나 주변여건 등 설계도서 검토도 소홀히 하면 안 되며, 적정 굴착 비탈면 기울기를 확보하고 배수로 설치 등 지반 안전성을 확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흙막이 가시설물 쪽에 붕괴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해빙기에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취약 부분 점검을 꼼꼼하게 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