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새길이엔시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목 턴키 설계가중치 60점 못넘게2008-06-30 12:59:11
작성자


턴키 설계가중치 60점 못넘게 

빠르면 다음달부터 턴키·대안공사의 가중치방식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설계점수가 60점이 넘지 못하게 되는 등 가격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25일 턴키·대안공사의 낙찰자 결정방식 중 가중치기준방식안에 대해 국토부와 행안부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일단 턴키 및 대안공사의 낙찰자결정방법 및 설계 가중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행키로 했으며 일괄입찰 등에 의한 낙찰자결정 세부기준도 정비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현재 낙찰자결정방식을 수요기관에서 판단해 결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과 협의해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조달청이 마련한 턴키·대안공사의 낙찰자 결정방법 중 가중치 기준방식안에 따르면 수요기관 측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설계점수비중을 60점이 넘지 못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설계 대 가격의 가중치 비중을 수요기관 재량으로 정했는데 이처럼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짐에 따라 가격경쟁에 따른 가격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달청은 관람집회시설, 철도공사 등의 경우 가중치나 입찰가격 조정, 설계점수 조정방식을 적용하고 창의성·예술성·조형미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설물공사 등은 확정가격 최상설계방식, 일반국도공사 등은 설계적합 최저가방식을 적용하는 등 공사유형에 따라 낙찰자결정방식을 구분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고난이도·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교량이나 쓰레기소각로, 랜드마크시설물 등의 경우 설계점수 대 입찰가격 가중치를 60대 40으로 하고 경간 100m 이상이 포함된 연장 500m 이상의 교량공사, 지하 10m 이상의 복개식 도시철도 등은 50대 50으로 정하기로 했다.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공사나 교육·연구시설, 공동주택 등은 40대 60, 일반국도로공사나 공공시설물공사 등은 30대 70으로 가격비중을 높이기로 했다.